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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2.5단계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3단계 격상은 안해 정부가 내년 1월 3일까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회의를 열고 현행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연말연시 특별대책 기간(12월 24일~1월 3일)에 맞춰 내년 1월 3일까지 6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방역과 의료체계 역량이 유지가 가능하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통한 고위험시설 방역강화, 모임·여행 등 접촉감소 효과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까지 환자 발생 추이, 의료체계 여력 등을 지켜보면서 연말연시 대책이 종료되는 1월 3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 종.. 2020. 12. 28.
백신개발 4개사 "변종 코로나에도 예방효과" 기대(종합)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최소 4개 글로벌 제약사가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번에 발견된 변종 코로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활용한 자사 백신이 변종 코로나를 다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2주 동안 연구·정보 수집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힌 CEO는 21일 "우리 백신은 1천270개가 넘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변종 코로나에서는 이 중 9개만이 바뀌었다"면서 "단백질 99%는 여전히 그대로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신 백신 기술인 mRNA의 장점 중 하.. 2020. 12. 24.
중동·싱가포르에 이어 남미도 백신 상륙…韓도 화이자와 계약체결 멕시코, 화이자와 3440만회분 백신 구매 계약 사전체결 칠레,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등도 조만간 백신 접종 시작 앞서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화이자, 바이오엔텍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시동을 건 가운데 남미 지역에도 백신 보급이 본격화 됐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멕시코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벨기에발 화물 항공기가 도착했다. 중남미 국가에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 정부를 비롯해 여론은 이제 막 상륙한 백신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 방송들은 공항에 항공기가 착륙하는 장면부터 백신을 실은 차량이 군의 호위를 받아 .. 2020. 12. 24.
전시법 끌어온 미 정부…"화이자 백신 1억회분 추가 구매" 내년 7월까지 받기로"…6·25 때 제정된 법으로 원료 제공 합의 미 FDA 긴급승인 화이자·모더나 백신만 총 4억회·2억명분 확보 미국 정부가 미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추가 확보, 내년 7월말까지 공급받기로 했다. 기존에 확보한 화이자 백신과 미 제약회사 모더나 백신 등 긴급승인을 받은 백신 물량을 합치면 2억명이 맞을 수 있는 4억회분이다. 미 정부는 한국전쟁 당시 제정된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동원해 화이자에 백신 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를 통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추가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의에 따라 화이자는 최소 7천만회분을.. 2020. 12. 24.